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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등판 불발' 이영하, 7일까지 불펜 대기 "30구 준비" [잠실 리포트]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7-06 16:13

'우천 등판 불발' 이영하, 7일까지 불펜 대기 "30구 준비"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두산 이영하가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22/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하(두산)가 이틀 동안 불펜에서 대기한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두산은 선발 투수를 이영하에서 최원준으로 바꿨다.

이영하의 몸 상태와 로테이션을 고려한 선발 교체였다. 올 시즌 최원준이 14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토종 에이스 활약을 해주는 만큼 화요일, 일요일 등판에 적합하다는 판단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등 쪽에 담이 있었다"라며 "(최)원준이나 아리엘 미란다가 좋으니 순서를 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영하의 길어진 등판 간격은 구원 등판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영하는 지난달 22일 키움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던지는 기간이 길어 오늘과 내일 중간에서 30구 정도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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