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7대6으로 이겼다. 선발 차우찬이 아웃카운트 4개만 잡고 물러난 뒤 4점차까지 뒤졌던 LG는 한화 마운드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든데 이어, 6-6 동점이던 9회말 터진 홍창기의 적시타로 끝내기 점수를 완성하며 승리를 안았다.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견인한 홍창기도 칭찬해야 하지만, 9회말 2사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을 보며 골라낸 이천웅의 볼넷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