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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타선' 살아났다…9번타자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 [광주 LIVE]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7-04 17:51

'호랑이 타선' 살아났다…9번타자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
2021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박찬호가 3회말 1사후 좌중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04/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박찬호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3경기 동안 팀 타율 2할9푼7리로 타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박찬호도 첫 손맛을 맛봤다.

1-1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는 김민규의 초구 144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박찬호의 시즌 첫 홈런.

박찬호의 홈런으로 KIA는 2-1로 리드를 잡았다.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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