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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중 홈3연전 '커플시리즈'로 치른다…열혈커플팬 시구-시타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7-04 14:13

롯데, 주중 홈3연전 '커플시리즈'로 치른다…열혈커플팬 시구-시타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7월 6~8일 3일간 예정된 LG와의 홈 3연전에 열혈 롯데 커플 팬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구단은 지난 6월 사직구장 전광판을 통해 직접 구장을 찾은 열혈 커플 팬을 대상으로 '커플 시리즈' 이벤트 사연을 모집했다. 많은 사연 중 세 커플을 선정해 3연전의 시구와 시타 행사에 초대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구장에서 만남을 시작한 구단의 열혈 커플 팬부터 7월 7일에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부 팬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 됐다.

먼저 6일에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부산 토박이 롯데 팬 예비 부부가 시구 및 시타에 나선다.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축복을 받으며 프러포즈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시구와 시타 행사 당첨자는 이날 정확히 결혼 2주년을 맞이 할 롯데 팬 부부이며, 해당 부부는 결혼 전 웨딩 촬영 당시에도 유니폼을 착용했을 만큼 구단의 열렬한 팬이다.

8일은 오는 10월 결혼 예정인 8년차 커플으로 오랜 장거리 연애 끝에 부산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커플 팬이 시구, 시타를 맡는다.

이번 시구 및 시타 행사에 참가한 커플에게는 올림픽 휴식기에 웨딩스냅 기념촬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3연전 기간 입장 관중 대상(매 경기 선착순 1,000명)으로 선수 이미지가 담긴 캐시비 카드를 배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6일에는 한동희, 7일에는 서준원, 8일에는 민병헌 선수 이미지가 담긴 캐시비 카드를 증정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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