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나전칠기 보석함을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4월 9일 대전경기에서 수베로 감독으로부터 인삼 세트를 선물받았던 것에 대한 답례품. 수베로 감독은 "선물 감사하다. 남은 시즌 잘 하고, 오늘도 좋은 경기하자"고 인사했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맷 윌리엄스 KIA 감독에게도 같은 선물을 전한 바 있다. 앞서 4월 3일 윌리엄스 감독은 김 감독에게 'Manager'라고 각인된 크리스탈 야구공을 김 감독에게 선물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