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키움)은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 팀의 5대13 패배로 최원태는 시즌 5패(3승) 째를 당했다.
1회 안치홍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최원태는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4회 지시완과 김재유를 각각 몸 맞는 공과 안타로 내보내 김동혁과 교체됐다.
30일 경기를 앞두고 키움 홍원기 감독은 "어제 실투는 1회 안치홍에게 맞은 거 하나"라며 "좋은 공을 던졌는데, 롯데 타선이 강해서 파울이 되고 풀카운트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다. 공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봤다. 다만 롯데 타선이 상승세가 있어서 고비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