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27호, 28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올렸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이 2-5로 지고 있던 3회 양키스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의 5구 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27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포.
홈런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면서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홈런 격차 2개를 벌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