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호령은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4구 131km짜리 커브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양팀은 나란히 홈런 두 개씩 주고받으며 5회 말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