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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작은 거인' KIA 김선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 신고, 3회 NC 루친스키 상대 역전 투런포

김진회 기자

입력 2021-06-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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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KIA 김선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 신고, 3회 NC 루친…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김선빈이 3회말 1사 1루에서 좌월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오선우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29/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선빈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선빈은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2구 130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 120m.

올 시즌 63번째 경기 만에 생산해낸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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