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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선수단-관계자 전원 음성' 두산 안도…대전 원정 출발

나유리 기자

입력 2021-06-29 12:47

'선수단-관계자 전원 음성' 두산 안도…대전 원정 출발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2,3루 롯데 정훈 타석 때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선언됐다. 두산과 롯데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오는 10월 7일 목요일 오후 4시 잠실에서 열린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27/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가 정상적으로 대전 원정길에 나섰다.



두산 소속 운영팀 직원이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전날(27일) 몸에 이상을 느끼고 야구장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곧장 PCR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이튿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선수단 접촉이 잦은 직원은 아니었으나 두산 선수단과 프런트는 28일 해당 내용을 통보받은 후 전원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들은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 항원 검사와 PCR 검사 두가지를 병행했다.

두산은 29일부터 시작되는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 3연전을 위해 28일 오후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원 대기하기로 했고 이동을 미뤘다. 또 KBO(한국야구위원회) 코로나 TF팀과 계속해서 협의를 해왔다.

그 결과 두산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두산 구단은 29일 오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은 오후 1시30분 원정을 위해 대전으로 출발한다"고 발표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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