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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선택 대적중! 신인 이주형, 첫 안타 홈런으로 신고 [고척 Live]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6-27 17:44

사령탑 선택 대적중! 신인 이주형, 첫 안타 홈런으로 신고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KBO리그 KIA와 키움 경기. 2회말 2사 1, 2루 이주형이 데뷔 첫 안타이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덕아웃에 들어온 이주형이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에도 기뻐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6.27/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의 선택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 신인 이주형이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홍원기 감독은 신인 이주형을 8번-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이주형의 데뷔 두 번째 선발 출장.

경기를 앞두고 홍원기 감독은 "미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선수"라며 이주형의 성장을 바랐다.

이주형은 사령탑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곧바로 증명했다. 이전경기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던 이주형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작성했다.

0-0으로 2회말 주자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은 KIA 차명진의 초구 직구(135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주형의 홈런으로 키움은 3-0 리드를 잡았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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