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25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MI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배를 존경한다. 마이너리그부터 한 단계씩 올라가 마침내 MLB 최고의 선수가 됐다"며 "추신수 선배는 내게 야구선수로서의 삶과 운동 방법 등에 관해 조언해줬고,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인 박효준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98타수 35안타 타율 0.357을 기록하며 타율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0.496)은 1위, 장타율(0.633)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최근 박효준을 두고 "잘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빅리그 진입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