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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Live]추재현→손아섭→전준우, 로켓 상대 3연속 2루타로 선취점 '막강 화력'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6-25 19:20

추재현→손아섭→전준우, 로켓 상대 3연속 2루타로 선취점 '막강 화력'
25일 서울 잠실구장, KBO리그 롯데와 두산 경기. 3회초 1사 2루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6.25/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3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전을 치르고 있다. 양팀의 1선발 에이스인 댄 스트레일리와 워커 로켓의 맞대결이다.

다만 스트레일리는 KBO리그 롯데 입단 이래 2년간 두산 상대로 5경기에 선발등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33을 기록한 천적 관계였다. 하지만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에이스를 향한 신뢰와 함께 '찰떡궁합' 포수 정보근을 선발 출전시키며 스트레일리를 도왔다.

롯데는 3회 1사 후 추재현과 손아섭, 전준우가 잇따라 2루타를 때려내며 2점을 선취했다. 추재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손아섭이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쏘아올리면서 홈을 밟았다. 이어 전준우가 다시 1루 옆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2점을 뽑았다.

KBO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로켓은 전날까지 12경기에 선발등판, 5월 5일 LG 트윈스 전(6이닝 5실점)을 제외한 11경기에서 실점이 1점을 초과한 적 없다. 5월 23일 롯데전(6이닝 무실점)을 제외하면 경기당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날이 2점 이상을 허용한 두번째 경기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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