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전을 치르고 있다. 양팀의 1선발 에이스인 댄 스트레일리와 워커 로켓의 맞대결이다.
다만 스트레일리는 KBO리그 롯데 입단 이래 2년간 두산 상대로 5경기에 선발등판,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33을 기록한 천적 관계였다. 하지만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에이스를 향한 신뢰와 함께 '찰떡궁합' 포수 정보근을 선발 출전시키며 스트레일리를 도왔다.
KBO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로켓은 전날까지 12경기에 선발등판, 5월 5일 LG 트윈스 전(6이닝 5실점)을 제외한 11경기에서 실점이 1점을 초과한 적 없다. 5월 23일 롯데전(6이닝 무실점)을 제외하면 경기당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날이 2점 이상을 허용한 두번째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