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교체돼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수비와 타격 훈련에 모두 참여한 김하성은 경기 중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0B2S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3구 74.3마일(119.5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