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늘 김민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전에 검사를 받게 됐다"라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출전이 안 되기 때문에 숙소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성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2할3리 4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타격감은 최근 썩 좋지 않지만, 수비에서 제 몫을 하면서 LG의 최근 4연승 기세를 이끌었다.
포수 김재성의 출장에 대해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유강남의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할 때가 됐다"라며 "김재성도 지금까지 나갔던 경기에서 믿음을 보일 수 있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