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3루는 내땅이야' 한동희-나승엽, 수비훈련 하면서도 티격태격

허상욱 기자

입력 2021-06-20 15:32

수정 2021-06-20 15:34

more
'3루는 내땅이야' 한동희-나승엽, 수비훈련 하면서도 티격태격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거인군단의 3루콤비 한동희와 나승엽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전 한동희와 나승엽은 문규현 코치가 치는 펑고를 받으며 수비훈련을 펼쳤다.

나승엽은 한동희의 부상으로 지난 15일 1군에 콜업됐다. 한동희는 각막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후 이번 주말 3연전에 복귀해 함께하고 있다.

3살 터울인 두 선수는 펑고를 받으면서도 서로를 가만 두지 않았다.

형의 실수가 나오자 나승엽은 "집중 집중~"을 외치며 공격(?)을 시작했고 한동희는 동생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등의 격한 애정표현을 선보였다.

동생의 활약에 기분이 좋은 형과 형의 복귀가 반가운 동생,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수비훈련을 펼치는 두 선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