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타율 2할3푼5리에 그쳤다 5월 3힐6리로 타격 그래프가 상승하는 듯했지만, 6월 다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19일 기준 15경기에서 타율 1할8푼5리에 그치고 있다.
터커는 규정 타석을 채운 외국인 타자 중 타율(0.249), 장타율(0.354) OPS(0.701) 최하위에 처져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터커의 타격 그래프가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답하기 어렵다. 기록적으로 좋았던 타자였기 때문이다. 좋은 예로 19일 경기 첫 타석에선 약간의 차이로 빗맞아서 홈런이 되지 않았다. 그 다음 두 차례 타석에선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야수 정면이었다. 터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을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팀으로서 터커가 안좋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 터커의 안좋은 시기가 전환되기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