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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 허삼영 감독, "대표팀 4명? 저 또한 영광"[잠실브리핑]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6-16 17:16

격세지감 허삼영 감독, "대표팀 4명? 저 또한 영광"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삼성이 4대1로 승리했다. 원태인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허삼영 감독의 모습.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07/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확 달라진 삼성 라이온즈. 16일 기쁜 소식이 들렸다.



상위권 강팀으로 변모한 명가 답게 무려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2년 전인 2019년 도쿄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김상수 딱 1명만을 배출했던 터.

토종에이스 원태인과 포수 강민호, 1루수 오재일, 캡틴 외야수 박해민이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허삼영 감독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허 감독은 "선수도 영광이고, 그런 선수와 함께 있는 저 또한 영광"이라며 "나라의 부름을 받고 가는 만큼 다치지 말고 좋은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국위선양을 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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