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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얼굴 맞은 유재유, "광대뼈 골절" 수술은 피했다[잠실체크]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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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얼굴 맞은 유재유, "광대뼈 골절" 수술은 피했다
1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5회 삼성 김지찬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두산 유재유가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6.15/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타구에 머리를 맞은 두산 투수 유재유가 골절 판정을 받았다.



유재유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 1-5로 뒤지던 5회초 1사 3루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사 1,2루에서 김지찬의 강습 타구에 얼굴 쪽을 맞고 쓰러졌다. 얼굴에 공 자국과 함께 출혈의 흔적도 보였다. 그래도 순간 얼굴을 가린 오른 손가락과 겹쳐 관자놀이 쪽을 맞아 정신을 잃지는 않았다. 다행히 스스로 일어서 구급차에 몸을 싣고 인근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다음날인 16일 "CT검진 결과 손은 문제 없지만 우측 광대뼈 골절로 판정됐다. 수술적 요법은 필요 없다고 한다. 18일 재검진 후 재활 스케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유는 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는 불운 속에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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