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실점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토론토가 선취점을 뽑은 2회초 1-0 리드 상황에서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선두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게리 산체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2S에서 2구 연속 볼이 들어갔고, 2B2S에서 던진 5구째 직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홈런이 됐다.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 류현진의 올 시즌 10번째 피홈런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