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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구 마친 한화 킹험 이상無! "6월 말 콜업 예정"[대전 브리핑]

박상경 기자

입력 2021-06-15 16:24

불펜 투구 마친 한화 킹험 이상無! "6월 말 콜업 예정"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킹험은 지난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30개의 공을 던진 킹험은 이튿날 몸 상태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킹험이 불펜 투구를 마친 뒤 큰 문제가 없었다. 공을 던진 투수들이 으레 겪는 근육통 정도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킹험은 지난달 21일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1군 말소됐다. 그동안 러닝, 웨이트, 캐치볼 순으로 재활을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드러나지 않았다. 첫 불펜 투구 이후의 몸 상태가 기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킹험이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치면서 복귀 일정도 본격적으로 잡힐 전망이다.

수베로 감독은 "1군 일정에 맞춰보면 6월 말쯤을 (콜업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반에는 2~3이닝 정도를 던지며 다시 빌드업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선발이 아닌 불펜 등 다른 형식의 피칭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일단 1군에서의 활용은 6월 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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