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3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가진 SSG전에서 7대3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박동원이 선제 투런전병우가 결승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최근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박동원과 전병우의 홈런이 나와서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이 홈런으로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위기를 잘 넘겨줬다. 특히 6회까지 소화해줘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7회 이용규의 추가점이 나와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