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의 한 여성 팬은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수단 출입구 입구에 커피차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인천 SSG전에서 기록한 시즌 1호 홈런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지찬은 이날 6-6 동점이던 7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리며 8대7승리를 이끈 바 있다. 시즌 1호이자 통산 2호 홈런. 귀한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졌다.
김지찬 얼굴에 사슴 뿔을 합성한 사진을 게시해 놓은 커피 차에는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이란 위트 있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