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한국시각)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야마구치가 요미우리와 입단 합의를 마쳤다. 2년만의 일본 복귀"라고 보도했다.
야마구치는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뛰며 그해 15승4패의 성적을 올려 다승 1위, 탈삼진 1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시즌을 마친 후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야마구치는 요미우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허용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야마구치는 결국 일본 귀국 후 친정팀 요미우리 복귀를 논의해왔고,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