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좌완 선발 유망주 손주영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오랜 준비 끝 드디어 출격 준비 완료다.
LG 류지현 감독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군대에 다녀와 선발 자원으로 캠프 때 준비했다. 상무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한 선수가 아닌 공익이나 현역 투수는 야수보다는 몸 만드는 시간이 길게 걸린다"며 데뷔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작년 가을부터 준비했는데 중간중간 작은 부상 탓에 브레이크가 있었다. 2군에서 선발로 좋은 투구 하고 있었기에 롱 릴리프로 쓰임새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손주영은 경남고 시절 이승호와 원투펀치로 라이벌 부산고의 윤성빈 최지광 듀오와 경쟁했던 유망주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