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18대9 대승을 거뒀다. 올시즌 롯데의 단일 경기 최다 안타, 최다 득점 경기다.
추재현이 쐐기 투런포 포함 6타수 4안타 4타점, 정훈이 만루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올시즌 홈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중이던 프랑코는 홈 첫승,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서튼 감독은 "지난주의 위닝 모멘텀을 하루 휴식 후에도 계속 이어간 중요한 승리"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