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선발 투수진의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2012년 NC다이노스에서 데뷔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다. 신재영은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나 지난 해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일구일구에 대한 간절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 기회를 주신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