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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영혼의 파트너' STL 베테랑 포수 몰리나 무릎 부상 이탈, STL은 부상 병동

김진회 기자

입력 2021-06-06 09:08

'김광현 영혼의 파트너' STL 베테랑 포수 몰리나 무릎 부상 이탈, S…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르 몰리나.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광현의 '영혼의 파트너' 야디어 몰리나(39)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몰리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헌데 4회 초 타일러 마흘이 친 파울 타구에 왼무릎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몰리나는 일어나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회 말 타석 때 몰리나는 왼무릎 타박상으로 앤드류 키즈너와 교체됐다.

몰리나는 지난 17경기에서 휴식없이 매 경기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몰리나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8번째 부상자가 됐다. 선발 로테이션에선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미콜라스에 이어 김광현마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선발 외야수 중에선 해리슨 베이더도 부상으로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고, 백업 외야수 저스틴 윌리엄스도 부상 중이다. 또 다른 백업 맥스 모로프와 불펜 자원인 코디 와이틀리도 부상자 명단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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