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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인&아웃]곽 빈 빈자리 채우는 이형범, 김태형 감독 "투구 보고 쓰임새 결정"

박상경 기자

입력 2021-06-04 16:15

곽 빈 빈자리 채우는 이형범, 김태형 감독 "투구 보고 쓰임새 결정"
◇스포츠조선DB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의 투구에 따라 불펜 활용법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형범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2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한 곽 빈을 대신해 1군 자리를 채운다. 올 시즌 첫 1군 등록.

2012년 창단팀 특별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었던 이형범은 2019년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67경기 61이닝에서 6승3패19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2.66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보상 선수 신화'를 썼다. 하지만 지난해엔 27경기 25⅔이닝에서 1승2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7.71에 그쳤다.

김 감독은 이형범의 상태를 두고 "몸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불펜에서의 투구를 체크하고 어떤 상황에서 쓸 지 결정할 것이다. 당장 타이트한 상황에 들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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