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텍사스 레인저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의 말을 인용, '양현종 대신 콜비 알라드(24)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올시즌 예비 전력인 '택시 스쿼드'로 시즌을 맞이한 양현종은 지난 4월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3패 평균자책점 5.02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11⅔이닝 12실점(10자책)으로 부진해 3패를 당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항상 알라드를 잠재적인 선발 투수로 봐왔다"라며 "지금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선발 투수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