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8승 22패.
투·타 조화가 확실하게 이뤄졌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임현준-최지광-심창민-오승환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뷰캐넌은 시즌 6승(2패) 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키움전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