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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코멘트] '키움전 첫 승' 허삼영 감독, "연패 탈출 의지 돋보였다"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6-04 22:06

 '키움전 첫 승' 허삼영 감독, "연패 탈출 의지 돋보였다"
2021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6대3 승리를 확정짓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04/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8승 22패.

투·타 조화가 확실하게 이뤄졌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임현준-최지광-심창민-오승환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뷰캐넌은 시즌 6승(2패)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박해민 오재일 이원석 김지찬이 멀티히트를 쳤다. 특히 이원석은 3타점을 올리면서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박해민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도루를 성공하면서 역대 12번째 300도루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키움전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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