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3일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 소속이었던 야마구치가 계약 파기 옵션을 행사했으며,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년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야마구치는 17경기 25⅔이닝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서 방출된 야마구치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해 마이너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A 5경기에서도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