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야구협회(CTBA)는 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우리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매우 아쉽지만 코칭스태프, 대표팀 관계자들 그리고 선수들이 쏟아내는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 모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만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대만프로야구(CPBL) 소속 선수들은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리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