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대전 지역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고 있다. 대전-충청 지역엔 이날 밤까지 비가 예보된 상태다.
양팀은 앞서 치러진 두 경기서 각각 1승씩을 주고 받았다. 1일엔 한화가 윤대경의 호투와 타선 폭발 속에 9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2일 KIA가 이의리의 호투와 최형우-이정훈의 활약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