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해성은 2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에서 국해성은 내측 뼛조각 및 석회를 제거하기로 했다. 오는 4일 병원에서 퇴원한 후 향후 회복 추이를 살피면서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간다.
두산에서 '제 4 외야수'로 평가받았던 국해성은 몇년째 부상과 부진 그리고 기회 결여로 잘 풀리지 않고 있다. 2018년에는 페이스가 한창 좋았던 시기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고, 부상 회복 이후에는 두산의 주전-백업 외야 경쟁이 워낙 치열해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