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강백호는 3회와 5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4할1푼2리였던 강백호의 타율은 4할1푼7리로 상승했다.
4할 행진을 이어갔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강백호는 "타율은 언제까지나 4할을 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