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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레코드]'100% 성공? 멈춰!' 지시완+마차도, 김혜성에 첫 도루실패 안겼다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6-01 19:29

'100% 성공? 멈춰!' 지시완+마차도, 김혜성에 첫 도루실패 안겼다
2021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3회말 1사 1루 이정후 타석때 1루주자 김혜성이 2루 도루중 아웃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01/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시완(롯데 자이언츠)가 홈런에 이어 또 '한 건'했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에게 시즌 첫 도루 실패를 안겼다.



김혜성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4회 1사 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혜성은 2구째에 2루 훔치기에 도전했지만, 지시완의 강력한 송구가 2루로 향했다. 베이스 앞에서 원바운드 됐지만, 마차도가 재빠르게 잡아 깔끔하게 태그까지 성공시켰다. 판정은 아웃.

키움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판독 결과 또한 아웃이었다.

올시즌 김혜성은 총 20개의 도루를 실패 없이 성공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21번째 도루에서 첫 실패를 경험했다.

이로써 '실패 없이 연속 도루' KBO 기록은 지난해 김하성의 21개로 남게 됐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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