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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브리핑]'6연승→2연패' 숨고르기 원태인, 한턴 쉬어간다

정현석 기자

입력 2021-06-01 17:16

'6연승→2연패' 숨고르기 원태인, 한턴 쉬어간다
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NC 1회말 1사 만루에서 양의지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27/

[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21)이 한턴을 쉬어간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원태인 선수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턴을 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 이번 주는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등판 예정이던 2일 경기에는 대체 선발이 투입된다.

6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하던 원태인은 최근 2경기에서 7실점→6실점(5자책) 하며 2연패를 했다. 무 피홈런 행진을 달리던 그는 2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허 감독은 "19일 키움전은 상승세 사이클에 걸렸다. 키움 타자들이 워낙 좋았다"고 했다. 27일 NC전을 마친 뒤에는 "공이 조금 높았다. 구위보다는 마음이 좀 급한 것 같다"며 심리 문제를 지적했다.

원태인은 올시즌 9경기에서 6승3패,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일요일 두산전 이후 말소한 이승민에 대해서는 "이날 던지고 나서 무조건 빼려고 했다. 쉬고 다음에 다시 준비 시킬 생각이었다"며 또 다른 대체 선발 투입을 시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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