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총 91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가 나왔고, 슬라이더(18개), 체인지업(11개), 커브(8개)를 섞었다.
경기를 마친 뒤 수아레즈는 "오늘 우리 타자들이 너무나 잘 도와줘서 기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자신있게 빠르게 승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이 잘 들어갔지만, 그 중에서도 체인지업을 승부구로 가지고 간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