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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승장]'위닝시리즈' 류지현 감독, "채은성 기운이 팀 분위기 주도"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5-30 17:04

'위닝시리즈' 류지현 감독, "채은성 기운이 팀 분위기 주도"
30일 서울 잠실구장, 키움과 LG 경기. LG가 8대2로 승리했다. 류지현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5.3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위닝시리즈의 1등 공신은 채은성?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 패배 설욕을 한 LG는 키움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시즌 전적 26승 21패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7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은 가운데 송은범과 최성훈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2회 상대 실점을 틈 타 5점을 대거 냈고, 이후에도 점수를 더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아울러 안구건조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오지환은 멀티히트를 날리면서 좋은 타격 감각을 뽐냈다. 또한 채은성은 앞선 두 경기에서 5안타로 활약한데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를 마친 뒤 류지현 감독은 "이번 주말 3연전은 채은성 기운이 팀에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오지환의 합류로 공수에서 팀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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