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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앞에서 재주 부리기?' 부진 탈출을 위한 뷰캐넌의 원반던지기 [대구 영상]

최문영 기자

입력 2021-05-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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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앞에서 재주 부리기?' 부진 탈출을 위한 뷰캐넌의 원반던지기


29일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출장에 나섰던 뷰캐넌이 원반 던지기로 회복훈련에 나섰다.



삼성 외국인 에이스 뷰캐넌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며 6승 달성에 실패했다.

3이닝 6피 안타 3 볼넷 2 탈삼진을 기록하며 5 실점했다. 총 투구 수는 71개로 올 시즌 첫 조기 강판이었다..

자신의 KBO 리그 통산 기록을 통틀어 두 번째다. 지난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온 것은 단 한 차례. 8월 1일 키움 전서 4⅔이닝 8 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전부였다.

팀은 4대 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외인 라이블리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삼성은 선발 한 명이 이탈했다. 리그 최고의 페이스로 6연승을 달리던 원태인도 최근 주춤하다.

삼성은 뷰캐넌의 호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어깨가 더 무거워진 뷰캐넌이지만 묵묵히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멀리서 보면 놀이 같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인 뷰캐넌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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