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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장]폭우 뒤 급맑아진 사직 하늘…그라운드엔 물웅덩이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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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급맑아진 사직 하늘…그라운드엔 물웅덩이
사직 현장. 파란 하늘이 고개를 내밀자 공기중의 밝기가 달라졌다. 김영록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부산 날씨가 종잡을 수 없다. 폭우가 쏟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푸른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다. 밝기부터 다르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박세웅과 송명기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부산 날씨는 수시로 뒤바뀌며 야구 관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당초 부산의 강우 예보는 5시부터였지만, 3시를 넘어서자 먹구름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4시쯤 쏟아지던 빗줄기는 금새 가늘어졌다.

5시쯤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한 폭우가 쏟아졌다.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 위로도 여러개의 물웅덩이가 생겼고, 관중석에는 미처 흘러내리지 못한 빗물이 찰랑찰랑 고였을 정도.

하지만 5시30분을 넘어서면서 다시 비가 그쳤다. 숫제 먹구름이 걷히고 그라운드에 햇빛이 쏟아질 정도가 됐다.

일단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 상황이 썩 좋진 않다. 롯데 관계자들은 차후 강우 상황을 지켜보며 방수포 처리를 고민중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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