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2주 가장 뜨거웠던 신인 10명을 선정했다. 김하성은 9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김하성은 타격에서는 2할대로 주춤하지만,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 내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샌디에이고는 9연승을 하는 등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고 31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타격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김하성은 5월 13일 이후 10개의 안타를 쳤다. 이 중 6개가 장타다. 장타율이 0.250에서 0.327로 상승했다"라며 "도루도 3개 성공하며 스피드와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을 하는 샌디에이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