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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승장]'2연승+3위 점프' 류지현 감독 "홍창기 5출루+문보경 적시타 결정적"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5-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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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3위 점프' 류지현 감독 "홍창기 5출루+문보경 적시타 결정적"
5타석 5출루, 완전체로 거듭난 LG 홍창기.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의 '젊은피' 타선이 롯데 자이언츠를 4연패 늪에 빠뜨렸다.



LG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종일관 롯데를 압도한 끝에 8대1 완승을 거뒀다.

정찬헌이 6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고, 이후 정우영 이정용 김대유로 이어진 LG 마운드는 롯데 타선을 14타자 연속 범타로 초토화시켰다.

반면 이틀 연속 오지환의 빈자리를 메우며 맹활약한 19세 이영빈의 선취득점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LG는 5타석 5출루(홈런 포함 3안타 2볼넷)를 폭발시킨 홍창기, 3타점을 올린 문보경까지 신예 타자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정찬헌이 오늘 제구와 구위 모두 좋아서 6이닝을 확실하게 막아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리드오프 홍창기의 5출루가 팀 타선을 활발하게 이끌어줬다. 2대1에서 도망가는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가 승부에 결정적이었다"고 거듭 칭찬했다.

4연패로 6위까지 추락했던 LG는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따내며 3위로 점프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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