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 5회초 앤더슨 프랑코의 2구째 투심을 통타, 2-1로 앞서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홍창기의 시즌 3호포. 사직구장 가장 깊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홍창기는 풀타임 2년차인 올해 3할 타율-4할 출루율-4할 장타율을 기록하며 약점없는 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독보적인 선구안은 '홍창기가 안 치면 볼'이란 농담까지 나올 정도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