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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릎 걱정 마세요!' 최지만, 우려 딛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나유리 기자

입력 2021-05-26 07:54

'제 무릎 걱정 마세요!' 최지만, 우려 딛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최지만.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지만이 부상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딛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레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탬파베이는 리치 힐이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탬파베이가 무려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유일한 걱정거리는 최지만의 부상 상태였다. 최지만은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었다.

수술한 부위이기 때문에 걱정이 컸다. 최지만은 이번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 과정을 거쳐 팀에 합류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다시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는 것은 불길한 징조로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탬파베이는 26일 캔자스시티전에 최지만을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력 안배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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