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경매 사이트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5경기에 착용한 흰색 홈 유니폼이 올라왔다. 시작가는 1만 달러(약 1120만원).
이 유니폼을 입고 오타니는 좋은 기운을 뽐냈다. 오타니가 이 유니폼을 입은 건 4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8일 LA 다저스전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나선 5경기에서 오타니는 20타수 6안타(2홈런) 타율 3할을 기록했다.
몇 년 사이 오타니의 위상을 한층 더 올라갔다. 올 시즌 오타니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다. 투·타 겸업을 하면서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타자로는 44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14홈런 35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 나선 6경기에서는 30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