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7일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지만은 이후 꾸준하게 출루에 성공했다. 전날(20일) 대타로 나와서 안타 두 방을 때려냈던 최지만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출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구안을 과시하던 최지만은 6회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무사 1.3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3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5할3푼8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