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1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자로 타석에 선 허경민은 KT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했다.
초구 볼을 지켜본 허경민은 2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또 올 시즌 리그 2호, 리그 통산 280호, 개인 통산 3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