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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브리핑]침묵 길어진 정수빈, 19일 선발 제외…김재호도 휴식

나유리 기자

입력 2021-05-19 12:46

침묵 길어진 정수빈, 19일 선발 제외…김재호도 휴식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두산과 SSG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정수빈이 1루수 땅볼을 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5.17/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김재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8일) 두산은 손에 사구를 맞았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제외하고, 허경민-정수빈-박건우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꾸렸었다. 하지만 이튿날인 19일에는 정수빈과 김재호가 빠졌다. 정수빈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 복귀 이후인 13일 키움전부터 최근 4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18일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19일에는 페르난데스가 2번-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다시 들어가고, 김인태가 6번-우익수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호세가 나가고 김인태가 나가니까 정수빈은 상황을 보고 나중에 대수비나 후반 출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는 휴식 차원이다. 김 감독은 "재호는 몸 상태 봐가면서 경기에 나간다. 풀타임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격수 자리에는 신인 안재석이 출격한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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